몸보신엔 흑염소요리 '흙심'

안녕하세요 아구룽이에요🤗
여러분은 어떤 음식으로 몸보신 하시나유?

저는 보통 저기압일 때 고기앞으로 갑니다!
오늘은 좀 특별한 고기앞으로 가봤는데용

바로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면에 있는
'흙심' 이라는 흑염소집이에요!

 

 

 엄마가 자주 가시는 단골집이지만 흑염소는 왠지 모르게
냄새가 날것만 같고... 음... 꺼려지는 음식 중 하나였는데
오로지 엄마를 위하여!!!!
엄마가 좋아하시는거 함께 해드리고싶은 마음에!!!!
처음으로 도전하게 되었습니당 :)

 

 

 

 

 

 

 

의외로 손님들이 많더라구요?
(나만 처음 먹어보나봐요...)

 

 

 

 이렇게나 효능이 다양하니
남녀노소 불문하고 찾아오는 곳인거 같아요!

 

 

 흑염소로 구이, 불고기, 육회까지
전부 다 해먹을 수 있다는게 놀라웠습니다 WOW !!!!

 

생각해보니 닭, 오리도 다 해먹긴 하네용?...ㅇㅅㅇ
(처음 먹어보는거 다 티나...)

 

 

저희는 흑염소전골로 2인분을 주문했어요!

전골은 탕 보다 고기 양이 더 많고,
탕은 끓여서 나오는 반면, 전골은 자리에서 직접
끓여먹는다는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아구룽이 사랑하는 찰떡같은 밥 ...ㅎㅎㅎ
보아하니 압력밥솥에 밥을 해서
공기밥에 담아 놓더라구요!

역시 밥은 압력밥솥에 갓 만든 밥이 최고지요~!

 

 

 

일단 국물은 아구룽 입맛에 합격 드리구요

부추와 함께 살코기를 올려 먹어볼께욤...

 

 

흑염소가 이런 맛 이라구요????
음... 그냥 부드러운 소고기 느낌?!!

전혀 질기지도 않고, 잡내도 없고
오...??

특히 저 소스에 찍어 먹으니 거부감도 싹 사라지고
더 감칠맛나게 먹을 수 있었어요!!!

 

 

한 젓갈 집을 때 마다 사진 찍으니 엄마가 자꾸 뭐 하나씩
툭툭 올려주시는데 왜이렇게 웃기던지 ㅋㅋㅋㅋㅋㅋ
요번엔 고사리와 대파를 올려주셨네요^^

 

 

 족발로 치면 껍질부분? 이런 꼬들꼬들 식감은 별로
안좋아하지만 엄마가 맛있다고 드시길래 도전해봤는데
음... 저는 그냥 살코기만 건져 먹을래요>_<!!!

 

 

  국물에 밥 한공기 아주 그냥 싹싹 말아먹었다죠?
누가 흑염소 못먹는다 그랬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테이블마다 왜 소주가 있는지 알겠더라구요
크으.... 몸보신 지대로 하고 갑니당!!!

 

 

 부모님 모시고 꼭 한번 다녀올만한 흑염소전문점 '흙심'
 
모두들 흑염소 드시고 원기보충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