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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뭐먹지?

나만 몽랐어? '짚불구이 몽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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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구룽입니다🤗


오늘은 제가 한 입먹고 두 눈이 번쩍뜨인 인생고기집을 소개해드릴게요

"몽탄" <<<<< 들어는 보셨나여?

 

 

 


저는 전혀 몽랐어요...
알고보니 이영자맛집, 연예인맛집으로
엄청 유명하더라구요?

 

 



몽탄이 무슨뜻인가 궁굼해서 검색을 해봤어요
夢炭 : 꿈의 열원, 짚불을 뜻한다고 하네요

 

 

 


기본 대기 n시간

저희는 14시50분쯤 도착해서, 30분정도 대기하여 대기명단을 작성하고 나왔습니다

오픈시간은 16시

우리는 17시에서 17시30분 사이에
이용 가능하다는 안내를 받았습니다 하하하..

 

 

대기석도 요렇게 준비되어있네요!


 

 

대기명단을 작성하고 나오니 제 뒤에도 이만큼의 줄을 기다리고 계시더라구요
분명 제 앞에도 사진의 두배가까운 줄을 기다렸는데 말이죠?ㅋㅋㅋㅋㅋ
(오늘 목요일)


도대체 몽탄이 어느정도길래!!!
부푼 기대를 가득 안고
가까운 카페로 가서 전화 오기만을 기다립니다.
.
.
.
그렇게 정확히 17시 6분
02-794-8592 전화벨이 울립니다!


그렇게 바로 택시를 잡고
(1분1초라도 더 빨리 가기 위하여)
몽탄에 도착합니다.



 

 

 

대표 우대갈비 2인분과 짚불삼겹살 1인분을
먼저 주문했고요~!


 

 

고기는 요렇게 1차로 짚불에 초벌되어 나옵니당!

 

 

밑반찬은 미리 셋팅이 되어있었어요

순서대로 무채, 동치미, 양파김치, 파채, 갓장아찌
그리고 소스에는 보리쌈장, 소금, 청어알젓갈, 명이와사비, 간장소스가 있습니다!

 

 

밑반찬이면서 어떻게 이렇게 맛있을수가있죠?왜?뭐땜에?어째서?

특히 이 양파김치...
익힘 정도 완벽하구요 💯
양파의 아삭한 식감과 함께 달달함이 그대로 전해져 젓가락이 끊이지 않았던...ㅋㅋㅋㅋ
두번 리필해먹었습니다 ^__^


 

 

주문한 우대갈비가 나왔네욤

불판을 미리 가열하는동안 사이드엔 떡과 대파, 마늘을 구워줍니다



 

 

직원분께서 친절한 설명과 함께
정성스레 고기를 잘라 구워주셔요

 

 

오와 열을 맞추어 야무지게 잘라줍니다
빨간 속살이 참 먹음직 스럽네요🤤


 

 

엄머나... 요게 2인분 ...?
양이 넘 적자나요ㅠㅠ


 

 

진정하고 일단 한저름 먹어볼게요...
어떠한 소스도 찍지 않고 본연 그대로의 맛을 느껴봅니다
.
.
.
띠용👀??

입 안에 짚불 향이 가득 퍼짐과 동시에
육즙이 퐝퐝~!
달다구리하믕서 그냥 사르르를르...r..rrr..❤
.
.
뭐지..?
28년동안 내가 먹었던 고기는 무엇..?
입 안에 천국이랄까요
#구강천국

 

 

2인분 이거 뭐 그냥 오분컷짜리잖아요?

 

 

그리하여 2인분 추가 주문^^
(맨 왼쪽은 처음 주문했던 삼겹살)


언제 또 올지 모르니 일단 시켜시켜~!

 

 

떼깔 고운거 보소...🙊
이 언니가 다 먹어줄께>_<이잉!!


 

 

1. 간장소스에 폭 담가서 청양고추와 ~ ❤

 

 

2. 간장소스 + 와사비 + 청양고추 ~ ❤

 

 

3. 청양고추 +청양고추 +청양고추 ~ ❤

 

 

4. 갓장아찌 + 와사비 ~ ❤


 

 

5. 청어알젓갈 + 와사비 ~ ❤💚



개인적으로 저는 5번의 콜라보가 제일
혀를 춤추게 했답니다🤪💃
(거의 팝핀급)


 

 


진짜 맘 같아선 주머니속에 넣고 다니고 싶더군요

 

 

쌓여있는 갈비살들을 보며
마음의 여유를 느껴보아요...(흐뭇)


 

 

어느정도 먹으니 직원분이 오셔서
오대기중이던 삼겹살을 구워주시네요

 

 

화면을 뚫고 나와 느껴지는 짚불삼겹살의 향...
치이이이이익-
소리까지 들려오네요...

 

 


삼겹살도 마찬가지로 볏집향이 그대로 느껴지며
훈연이 되어 있어 다른 양념장 없이 먹어도 그냥 맛있어버림...^^;;



 

 

가래떡에 청어알...무슨일이래요...❤
비린거 전혀 못먹는 제가 이렇게 맛있게 먹습니다

 

 

살다살다 파가 맛있어 보긴 또 처음이에요

.
.
.

와 - 이제 배가 차면서
슬슬 물려오기 시작합니다...
셋이서 5인분을 먹었으니 그럴만도하쥬?ㅋㅋㅋㅋ

 

 

다 먹었다 생각했는데 직원분이 오셔서 뼈대에 붙어있는 나머지 살을 발려주시네요...?


 

 


와우... 거의 1인분의 고기양이 나와버림ㅋㅋㅋㅋ
의외로 뼈에 붙어있던 살코기가 많더라구요
ㅇㅅㅇ


 

 

남은 고기에는
양파볶음밥과 함께 먹으면 맛있다길래
바로 볶음밥 1인분 추가요~^^~



 

 

볶음밥이 은근 매콤한게 자꾸 숟가락을 부르네요...

 

 

고기 올려 한 입 - 앙!!!


 

 


이쯤되면 냉면이 빠질 수 없죠?ㅋㅋㅋㅋㅋ
배부르다해놓고 시킬건 다 시키고보는 우리


 

 

면은 냉면이 아니라 치자면이라고 합니당
음 새콤달달한 비빔국수 정도의 맛 이었어요!

가운데에 살얼음 같았던 무채가
시원하게 들어가있어 한 몫 했답니다👍

 

 



이렇게 여자 셋이서
우대갈비 4인분 + 삼겹살 1인분
+ 양파볶음밥 + 비빔냉면까지
완벽하게 황홀한 식사를 마무리 했습니다^^




재방문의사...음...한번으로 족합니다만...
누군가 대기를 받고 기다려준다면
언제든지 콜~~~~~!♡

 

주소 : 서울 용산구 백범로 99길 50
전화번호 :
02 - 794 - 8592
영업시간 : 16시 - 23시 30분
도보 : 삼각지역 8번 출구 약 120m (3분 거리)
주차 : 주차장 X (전쟁기념관 유료주차장 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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