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구룽의 제주여행 2일차

이튿날은 아침 8시에 눈이 빡 떠지는거 있죠!!!
제주도에서 공복유산소하기가 나의 버킷리스트였는데
눈 뜨자마자 아 나가야겠다!!! 라는 생각에 바로 운동복으로 갈아입고 나와버렸답니다 ㅎㅎㅎㅎ
아 물론 혼자요! ㅎㅎ 도이룽은 쿨쿨 ~~~~

나온김에 아침에 먹을 김밥을 사오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근처 유명한 김밥집 오는정김밥을 검색했는데 은근 가깝더라구용? (호텔에서 도보 16분거리) 오예

런데이를 키고 오는정김밥까지 걷다 뛰다를 반복하니 금새 도착했다ㅎㅎㅎ근디 오는정김밥은 바로 살 수 있는게 아니더래요???? 지금 주문하면 16:20 에 찾으러오라는 말씀....후이잉ㅠ 아쉬움을 뒤로한채... 일단 예약은 하고 나왔습니당..

하...그럼 아침을 뭘 먹지??? 뛰다보니 보이는 다정이네김밥! ㅋㅋㅋㅋㅋㅋ자연스레 발길이 그쪽으로 향했다 (저녁도 김밥예약해놓곸ㅋㅋㅋ)

여기도 맛집이야 모양 사람 왜케많앙!!!!!!!
급 궁굼해지기 시작했다... 나도 주문할랭....

오랜 대기 끝에 김밥2줄을 사서 다시 호텔로 돌아갑니당

이것은 치즈김밥

서울에서 먹는 치즈김밥이랑은 차원이 다르다...
김밥에서 치즈의 깊은 풍미와 꾸덕함이 느껴진다...

이것은 제육김밥

편의점 제육김밥을 생각하셨다면 당장 꾸겨버리길..
제육양념의 감칠맛이 입안 가득 군침 돌게 만들어준다..

맛있는거 한번 더...ㅎ

그렇게 아침을 먹고 서핑하러 마라샹궈궈싱

여기는 중문 코코넛서프! 2인에 슈트포함14만원에 예약해따...ㅎ

파도가 높아서 물도 많이 먹고 몇 번이나 자빠졌지만 그래두 넘 재밌었닼ㅋㅋㅋㅋㅋ그 파도위에 타는 맛을 보면 계속 넘어져도 계속 타고싶다ㅋㅋㅋㅋㅋ(내일 또 타고싶었다 그치만 도이룽은 시러하겠지...ㅎ싶어 포기)

서핑끝나고 아침에 예약했던 오는정김밥 픽업하러!
옆집에서 라면을 팔길래 같이 앉아서 먹고가기로 한다ㅎㅎㅎ

이것은 기본 오는정김밥

참치김밥

깻잎김밥

그 옆집 라면.. .ㅎ (세상이렇게맛없는 라면 처음임 ㅠ )

<<오는정김밥 후기 : 왜 유명한지 잘 모루겠다ㅜ
아침에 먹었던 다정이네김밥이 훨씬 더 맛있었다!>>

저녁은 올레시장에 가서 흑돼지고로케랑 떡볶이를 사와서 간단하게 먹었당~! (남은 김밥과 함께)

어쩌다보니 삼시세끼 김밥 ^.^




이튿날 일기 끝!!!😆